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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마스크로 좌식의자 제작’... 종로공단, 공부방 등에 전달
‘폐마스크로 좌식의자 제작’... 종로공단, 공부방 등에 전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7.21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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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된 좌식의자를 아동센터 공부방 어린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전달된 좌식의자를 아동센터 공부방 어린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ESG경영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업싸이클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쓰레기를 새활용 함으로써 환경을 지키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부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최종하 이사장 직무대행)도 지난 14일 폐마스크 업싸이클링으로 제작된 좌식의자를 혜화동주민센터 마을복지팀과 연계해 지역취약계층 어르신과 해송지역아동센터 공부방에 전달하며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민·관 합동 친환경경영 협의체를 구성한 공단은 공공시설 내 수거함을 설치하고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폐마스크를 모아왔다.

이렇게 수거된 폐마스크를 새활용 업체로 전달해 열처리 과정을 통해 재생 폴리프로필렌(PP)칩으로 생산 후 자원순환용품으로 좌식의자를 제작해 기부한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되는 좌식의자를 지속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며 “또한 업체와 협력을 통해 좌식의자 외에 다양한 용도의 폐마스크 새활용 재품 제작과 활용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전했다.

공단 최종하 이사장 직무대행은 “환경문제 개선과 자원순환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제작한 좌식의자를 취약계층 어린이, 어르신께 전달함으로써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ESG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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