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8.21 한강공원, 이태원 등 집중단속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서울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늘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휴가철 분위기와 맞물려 시내 한강공원, 유흥가 등에서 음주운전이 증가할 걸로 보고, 주간에는 한강공원, 유원지 등 피서객들이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야간에는 이태원, 홍대, 압구정 등 유흥밀집지역에서 집중단속에 나선다.
공유자전거, 개인형이동장치 등 두바퀴 차도 예외없이 단속한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1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또한 최근 3년간(2019~2021년) 휴가철인 7월22일~8월21일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전월 대비 4.2% 많았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단 한번의 실수로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중대범죄"라며,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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