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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대정부질문 서막…'경찰국 신설' 쟁점화
윤석열 정부 첫 대정부질문 서막…'경찰국 신설' 쟁점화
  • 이현 기자
  • 승인 2022.07.25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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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사흘간 진행...첫 대정부질의부터 여야 공방 소재 多
국회 본회의 모습 (사진=뉴시스)
국회 본회의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개점휴업'을 이어오던 국회가 50여 일 만에 재개된 가운데, 25일부터 윤석열 정부의 첫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윤석열 정부가 집권한 뒤 처음으로 개시되는 대정부질문인 만큼, 여야 간 기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대정부질문 첫 날에는 '경찰국 신설' 현안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25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예정된 만큼 '검찰 출신 과잉채용', '탈북 어민 북송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이 국회에서 쟁점화 될 것으로 관측된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윤상현·하태경·태영호·홍석준 의원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박범계·박주민·고민정·김병주·이해식·임호선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특히 문재인 정권의 '순장조'인 박범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마지막을 함께 한 법무부 장관 출신으로, 한동훈 법무장관과 '검찰 인사'를 놓고 격돌할 공산이 크다. 아울러 국민의힘에선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과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TF 위원을 맡은 태영호 의원, 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 단장인 김병주 의원이 '대북 이슈'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6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국민의힘 임이자·조명희·한무경·최승재 의원, 민주당 김경협·김한정·신동근·이성만·오기형·홍성국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이 주전으로 나선다. 민주당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3고 경제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현 정부의 리스크 관리 실패와 정책 기조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법인세율 인하 등 '윤석열노믹스' 의제도 야당의 공세 지점이라는 평가다.

또 오는 2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의에선 국민의힘 이만희·박성중·최형두·김병욱 의원이, 민주당에선 한정애·김성주·전재수·서동용·김영배·이탄희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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