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 둘째날인 26일에도 여야가 격돌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경제 분야로 고금리ㆍ고환율ㆍ고물가 등의 민생문제와 법인세 인하 등 감세정책을 놓고 불꽃 튀는 책임 공방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노동계 출신 임이자 의원과 조명희, 최승재, 한무경 의원이 나서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KDB대우증권 사장 출신인 홍성국 의원과 김경협, 김한정, 신동근, 이성만, 오기형 의원 등 각당 경제 전문가들이 전면 배치됐다. 정의당에서도 배진교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은 현재의 민생 위기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민생 방치와 정책 실패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전망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부자 감세’에 날을 세울 전망이다.
실제로 민주당은 정부의 법인세 인하와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 등은 재벌과 부자 감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사실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전임 정부인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정책 실패로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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