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에서 약 10㎞ 떨어진 후타바 후생병원의 환자와 직원 등 90명 중 3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선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지지통신은 12일 보도를 통해 "피폭자들의 피폭량 및 피해 정도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추가 검사결과 등에 따라 피폭 피해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후쿠시마현은 이들 외에 최대 190명 안팎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환자와 직원은 오늘 오후 3시반쯤 후쿠시마 제1 원전의 1호기 건물의 폭발이 일어났을 때 인근 고등학교의 운동장에서 자위대의 헬리콥터를 타기 위해 대기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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