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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영동대교 북단~화양사거리’ 상업중심지 개발
광진구, ‘영동대교 북단~화양사거리’ 상업중심지 개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7.2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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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지역 상향ㆍ편의시설ㆍ가로활성화 등
8월11일까지 주민열림 및 의견청취 진행
시와 올해 말까지 ‘지구단위계획’ 결정 협의
용도지역계획(안)
용도지역계획(안)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영동대교 북단에서 화양사거리에 이르는 ‘동일로지구’를 상업지역을 확대하고, ‘상업 특화중심지’ 개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업지역 면적이 타 자치구에 비해 매우 부족한 광진구의 실정을 고려해 추진되는 것으로 구는 이 지역을 청년 창업 지원, 업무‧상업 거점기능 도입 등 직장과 집이 가까운 직주근접의 경제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28일 ‘도시관리계획(동일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공고하고, 8월 11일까지 2주간 주민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의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포함된 지역은 동일로지구로 영동대교 북단에서 화양사거리에 이르는 화양동 50번지 일대 89,597㎡이다.

‘동일로지구’는 강남 도심과 동북권 중심을, 성수 IT지구와 건대입구를 연결하는 영동대교 북단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계획은 ▲상업지역,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 ▲고밀복합개발 특화중심지로 육성 ▲부족한 편의‧지원시설 배치 유도 ▲청년 중심의 지식‧문화, 커뮤니티 공간 확충을 위한 가로활성화 등이다.

구는 열람공고를 통해 청취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올해 말까지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부족한 상업지역 확대는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영동대교 북단 일대의 상업 특화중심지 조성과 함께, 광진구 발전을 위한 선제적 도시 재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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