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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봄맞이 새 단장
서울광장 봄맞이 새 단장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3.1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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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말까지 서울광장이 봄맞이 새 단장을 마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스케이트장 운영기간이 끝남에 이를 철거하고, 3월말까지 겨우내 고사된 잔디 교체와 더불어 주변 화단에 펜지, 튜울립 등 꽃을 심어, 4월 1일에는 쾌적하고 푸른 문화·휴식공간으로 새 단장한 서울광장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잔디를 교체할 예정으로, 잔디가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는데 필요한 기간인 4월 중순까지는 잔디광장에서 규모가 큰 행사를 할 수 없다.

교체되는 잔디는 강서구에 소재한 가양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분수 가동시간은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오전 0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가동하던 것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시간 반을 단축 운영한다.

서울광장 분수는 11월 말까지 가동되며, 본격 가동에 앞서 전기시설과 펌프 등 분수시설의 이상 유무 확인을 위해 3월 16일부터 시범운영한 후 4월 1일부터 가동한다.

한편, 서울광장은 지난 3월 1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5월 31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두고, 6월 1일부터는 광장에서 흡연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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