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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투표 26일까지
용산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투표 26일까지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8.05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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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도시공원·안전건설 분야 28개 사업 대상
용산구청 전경
용산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를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투표 대상은 28개 사업이다. 분야별로 행정복지 11건, 도시공원 7건, 안전건설 10건이 상정됐다.

용산구민이나 용산구 내 직장인 또는 학생이면 투표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없이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며, "거주지 동을 선택한 후 마음에 드는 사업 5개를 고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행정복지 분야로는 도심 박물관 옥상정원 프로그램 개설, 후암시장 LED조명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스마트 경고판 설치, 동네 음악회, 한강로동 한마음마을축제, 효창원 독립평화축제 등이 올라왔다.

도시공원 분야로는 청파동 공원 해충퇴치기 설치, 노후된 후암어린이 공원 재정비, 한남동 자투리 쉼터 정비, 이촌동 강변소공원 환경정비 등이 상정됐다.

안전건설 분야는 청파1동 경로당 앞 이면도로 재포장, 퀴논거리 베트남 조명 추가 설치, 유휴부지 활용 ‘아늑한 힐링공간’ 조성, 후암동 골목길 경사지 재정비, 용산동5가 주변 노후 펜스 정비, 울퉁불퉁 급경사 도로 정비 등을 아우른다.

구는 일반주민(50%), 주민참여예산위원(50%) 투표 결과를 수합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내년도 구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20억원. 구 일반사업 16억원, 동 대표사업 4억원이다.

구 관계자는 "일반사업은 건당 3억원(행사성 사업은 1500만원)까지 편성할 수 있다"며, "동 대표사업(16건)은 앞서 소관부서 검토, 동 지역회의를 통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전자투표는 대표민주제의 불충분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자투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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