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투어(PGA)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인 원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6월21일생인 김주형은 이로써 역대 두 번째로 최연소 정상에 오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 한국인 역대 9번째 우승이자, 2000년 이후 출생자로는 투어 첫 우승을 일궈냈다.
역대 최연소 우승자는 2013년 존 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조던 스피스(19세10개월·미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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