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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인천, 침수 등 피해 속출
'호우경보' 인천, 침수 등 피해 속출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8.08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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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낮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 앞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사진=뉴시스)
8일 낮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 앞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인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로 및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 기준 소방당국에는 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44건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 지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낮 12시59분께 중구 중산동 주택이 침수됐으며, 낮 12시39분께는 미추홀구 용현동 건물 지하가 침수됐다. 또 낮 12시께 인천경찰청 앞 도로에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치기도 했다.

오후 1시 기준 인천은 남동구와 중구,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배수 지원 등 현장 조치를 하고 있다.

이날 인천 전 지역에는 낮 12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인천지역 누적강수량은 오후 1시 기준 ▲중구 87.1㎜ ▲부평 68㎜ ▲영종 61㎜ 등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최대 3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오늘 비가 내리는 동안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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