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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5만1792명…정점 예상치 넘어서
신규 확진 15만1792명…정점 예상치 넘어서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8.10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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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615명 '역대 최다'
위중증 402명, 사망자 50명
중환자실 가동률 37.8%…정부 "30만명대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1792명을 기록한 10일,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1792명을 기록한 10일,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지난 9일 하루 전국에서 15만179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돼 4개월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615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일일 확진자 수만 보면 정부가 예상치로 제시한 '일 평균 15만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4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50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5만1792명 늘어 누적 2084만5973명이 됐다.

지난 4월13일 19만5387명 이후 119일 만에 최다 확진자로, 방역 당국이 올 여름 재유행 정점으로 예상한 15만명을 넘어섰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이달 중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1만~19만명, 중간값으로 15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전날 14만9897명보다는 1895명 늘었고, 1주 전인 지난 3일 11만9889명보다는 3만1903명 증가해 약 1.27배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3만8095명, 서울 2만6068명, 인천 7715명 등 수도권에서 7만1878명(47.4%)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9879명(52.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8917명, 경남 8887명, 경북 8512명, 대구 6997명, 충남 6642명, 전북 6086명, 전남 5863명, 충북 5349명, 강원 5275명, 광주 5159명, 대전 4675명, 울산 4197명, 제주 1993명, 세종 1327명 순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5만1177명으로 60세 이상 고령자가 3만2778명(21.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2만4250명(16.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15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내국인이 507명, 외국인이 108명이다. 유입 추정국가는 아시아가 423명으로 가장 많고, 미주 86명, 유럽 78명, 오세아니아 24명, 아프리카 4명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50명 늘어 누적 2만5383명이 됐다. 5월22일(54명) 이후 80일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 수다. 이 중 46명은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50대 3명과 40대 1명도 추가로 숨졌다.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는 402명으로 전날보다 38명 늘었다. 400명대 위중증 환자는 지난 5월9일(421명) 이후 93일 만이다. 343명(85.3%)은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5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515명으로, 지난 4월28일 이후 104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보였다.

전국 중환자 병상 수는 1760개로 가동률은 37.8%다. 수도권은 36.4%, 비수도권은 41.0%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63만9166명으로, 이 중 15만1709명은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지난 1일 검체채취자부터 집중관리군 구분이 사라지면서 이전에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 환자들은 모두 격리해제됐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698개소,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732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528개소)이 있다. 정부가 목표로 세웠던 1만개소의 97% 수준이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의료상담센터는 176개소가 운영 중이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여름철 재유행이 이달 중 20만명 이내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후 감소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다만 병상은 하루 30만명대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목표치로 발표했던 1435개보다 많은 1574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한 상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질병청은 8월 중 20만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며, "정부는 확진자 30만명도 (감당)가능한 병상, 치료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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