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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 출범... “개발 현안 해결 집중”
중구,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 출범... “개발 현안 해결 집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1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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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직속... 역세권 개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등
소통 파트도 보강... 주민설명회, 주민아카데미 운영
서울 중구청사 전경
서울 중구청사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관내 개발 숙원 해결과 낙후된 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번에 신설된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은 민선 8기 중구 도시계획의 굵직한 현안들을 전담할 구청장 직속 TF 조직이다.

주로 ▲역세권 개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공간 재배치 등 개발 현안 해결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남산고도제한 완화를 비롯해 다산로변(약수-청구-신당) 고밀・복합개발, 세운지구 도심 재창조, 신당역-동대문역사공원역 더블역세권 종합개발 등 김 구청장의 개발 관련 공약사항이 체계적으로 이행되도록 골격을 잡아 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공공시설 이전으로 생긴 관내 공유지와 기부채납공간 활용방안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생활SOC 복합화를 추진하는 등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추진단은 도심재정비기획・도시공간기획 파트와 함께 각종 정비사업 진행과 보조를 맞춰 주민 소통과 홍보 기능을 수행하는 파트도 보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재개발・재건축 관련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현존하는 다양한 도심 재정비 방식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해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주민아카데미’도 운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얻을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특정 이해관계인에 따라 정보 전달이 좌지우지 되고 있다”며 “이같은 불필요한 갈등 해소를 위해 이번 주민아카데미는 재개발, 역세권개발, 재건축・리모델링, 지구단위계획 등 주제를 정해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산적한 중구 개발 현안들을 체계적이고 슬기롭게 헤쳐갈 것"이라며 "수십 년 묵은 규제를 풀고 개발 속도를 높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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