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9~10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활용한 ‘토론형 모의법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19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을 활용한 놀이방식으로 청소년들이 다소 딱딱하다고 느낄 수 있는 법률 교육을 쉽고 재밌게 진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강북구 평생학습관(강북구 오현로 145, 번동)에서 9월17일부터 10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재판 ▲법·조례·규칙 ▲가정·지역사회 갈등 ▲민주시민 등으로, 청소년들이 가상 재판과 토론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갖추고 민주적 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북구 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초등학교 6학년, 중학생 1학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진행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교육지원과(901-2351)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프로그램들을 도입해 청소년들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학습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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