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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계좌추적’ 왜?.."안하나 못하나"
한상률 계좌추적’ 왜?.."안하나 못하나"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3.15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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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권력형 게이트, 日 지진에 안 묻힐 것"

한상률(58)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등 뇌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그가 입국한 지 2주일이 넘도록 계좌추적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은 그림청탁, 박연차 게이트 연루설, 국세청장 로비 외에도 주류업체로 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장 시절 신성해운으로부터 5천만원 수수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마당에 계좌추적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면죄부를 주려고 ‘봐주기 수사’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 수사과정에서 송기인 신부 명의의 통장까지 수사하고 8만원에서 20만원에 불과한 일반인의 금융거래까지 추적했다며 결국 이번 수사가 '기획 출국', '기획입국'에 이은 '기획수사'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 전 청장은 지난 2009년 1월 ‘그림 로비’ 의혹이 폭로되면서 사퇴했지만 청와대와 검찰이 수사착수를 놓고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사이에 미국으로 출국했었다.
한편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5일 “민주당은 ‘권력형 게이트’에 대해 반드시 국정조사와 특검을 준비할 것”이라면서 “검찰은 일본 대지진을 핑계로 권력형 게이트를 묻으려 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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