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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집중호우 피해 지원 ‘현장조사’ 총력
영등포구, 집중호우 피해 지원 ‘현장조사’ 총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18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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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현장조사 모습
침수피해 현장조사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현장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을 동원해 침수피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에도 필요 인력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돼 시비, 국비 등 재난지원금 규모가 확정될 예정으로 구는 현장조사를 신속히 마무리 하고 피해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영등포구에는 지난 8일과 9일 시간당 11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대림동과 신길동, 문래동 일대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고된 피해는 주택, 상가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약 5300여 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구는 지난 13일부터 접수된 신고서를 토대로 피해 가구에 대한 현장조사도 본격 착수했다.

필수 인력과 이미 현장 대응에 나선 부서를 제외한 전 부서 직원이 투입돼 각 가구마다 직접 방문,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누락된 피해 물량은 없는지, 응급조치가 이뤄졌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구는 조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서울시에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고 서울시는 곧장 사무관 교육생 등 130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이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한 교육을 받은 뒤 16일과 17일 이틀간 대림 2동의 피해 가구 1,771곳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를 실시했다.

구는 피해사실 현장 확인이 끝나면 그 결과를 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시비, 국비를 지원받고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에게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부근 영등포구 치수과장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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