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8812명이 발생하며 유행 확산세를 이어갔다. 다만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약 4만여명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만88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연휴 효과 등으로 지난 15~16일 6~8만명대로 나타나다가 17일 18만803명, 18일 17만8574명에 이어 사흘째 10만명 중후반 규모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확진자의 경우도 전날보다 3만9762명 감소하긴 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12만8714명보다는 1만98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3만3378명, 서울 2만1033명, 인천 6746명으로 수도권에서 6만1157명(44.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9491명, 부산 8766명, 경북 8620명, 대구 8136명, 전남 6013명, 충남 5779명, 전북 5734명, 광주 5412명, 충북 4756명, 대전 4387명, 강원 4304명, 울산 3138명, 제주 2108명, 세종 977명 등 총 7만7621명(55.9%)이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465명으로 내국인은 332명, 외국인은 133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2명으로 60세 이상 고령층이 427명(86.8%)을 차지하고 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5.7%로 전날(45.4%)보다 소폭 올랐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83명으로 이중 60세 이상이 76명(91.6%)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896명이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72만6260명이다. 전날 14만5790명이 새로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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