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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용산 만들기' 구슬땀…용산구, 8월 한 달간 무단투기 일제 수거
'깨끗한 용산 만들기' 구슬땀…용산구, 8월 한 달간 무단투기 일제 수거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8.1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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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동주민센터-대행업체, 합동 정비
용산구 대사관로6가길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일제 수거 현장
용산구 대사관로6가길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일제 수거 현장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장기적이고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일제 수거에 나섰다.

19일 구는 8월 한 달간 관내 무단투기 일제 정비를 추진해 깨끗한 골목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상습 무단투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과 동주민센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힘을 모으고 있다. 

구는 일제 정비에 앞서 동별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미리 접수했다고 전했다. 그 중 지역적 특성과 무단투기 주요 원인 등을 파악해 특별관리가 시급한 지역 94개소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주 대상지는 재개발예정지인 대사관로6가길, 중산아파트 공터 등이다. 

동주민센터와 대행업체가 각 지역에 무단투기 된 쓰레기를 수거하면, 소각 가능한 것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마포자원회수시설로 보내고, 소각 불가능한 것은 별도의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한다.

구는 무단투기 일제 수거 후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은 의외로 작은 일상에 있다”며, “특히 골목길 쓰레기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해결될 문제인 만큼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골목청결지킴이(동별 3~6명), 무단투기 단속 전담반(전담요원 5명)도 운영 중이다. 단속 전담반은 무단투기가 많은 동을 우선으로 단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대한 모니터링과 순찰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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