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연장전 끝에 일본의 비셀 고베를 꺾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지난 22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벌어진 고베와의 대회 8강전에서 3-1 승리했다.
후반 17분 고베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전북은 곧바로 후반 21분 바로우의 동점골로 따라잡았다. 이후 양팀은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전후반을 1-1로 비겼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전북은 연장 전반 14분에 터진 구스타보의 헤딩골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추가시간 문선민의 추가골까지 더하며 승리를 맛봤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016년 우승 당시 이후 6년 만에 대회 4강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4강전은 우라와 레즈(일본)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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