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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가족 1500만 시대'... 광진구, 반려동물 관광 명소화 추진
'반려가족 1500만 시대'... 광진구, 반려동물 관광 명소화 추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2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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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광진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광진구-건국대학교-서울관광재단 ‘반려견 친화 도시 업무 협약식’ 사진(왼쪽부터 전영재 건국대학교 총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22일 광진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광진구-건국대학교-서울관광재단 ‘반려견 친화 도시 업무 협약식’ 사진(왼쪽부터 전영재 건국대학교 총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반려가족 1500만 시대를 맞아 광진구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로 국제적인 반려동물 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

‘반려동물 페스티벌’, ‘반려동물 건강검진 의료 서비스’, '반려견 동반 산책코스'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도 상품이 제시됐다.

특히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의 반려견 동반 숙박 코스 ‘오 마이 펫’ 패키지는 반려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 22일 건국대학교,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반려견 친화 도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ㆍ학ㆍ관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국제적인 반려동물 관광도시인 펫 카운티(PET-County)구현이 목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반려견 테마 관광 상품 개발 및 의료 지원 ▲가족 동반 여행에 적합한 반려견 관광코스 개발 ▲온ㆍ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추진을 통한 국내외 관광 명소화 추진 등이다.

구체적으로 광진구와 건국대학교, 서울관광재단은 반려동물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반려동물 건강검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디스커버 서울패스(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 최초의 관광지 ‘프리패스’) 등을 활용해 민·학·관 협치 반려견 테마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알차게 구성된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해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아차산에서 어린이대공원까지 이어지는 반려견 동반 산책코스를 조성하고,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는 반려견 동반 숙박 코스 ‘오 마이 펫’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가족 동반 여행에 적합한 반려견 관광 코스를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관광 홍보물을 제작하고, 국내 거주 뉴미디어 인플루언서 등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학·관이 협력해 광진구를 반려견 친화 도시로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반려동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제 반려견 관광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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