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구 가자!…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가을맞이 콘서트’

내달 3일…팝페라 그룹 ‘포마스’, 팝재즈 트리오 ‘윤익형과 이루예주’, 재즈해금 ‘새벽노들’ 공연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가을맞이 콘서트를 준비했다.

오는 9월3일 오후 2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3층 시네마라이브러리에서 펼쳐질 ‘가을맞이 공감 콘서트’가 그것.

공연에는 JTBC <팬텀싱어>, SBS <판타스틱 듀오>, <아시아 갓 탤런트> 등 방송 이력이 화려하며, 국내외에서 풍부한 무대 경험을 보유한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포마스’가 출연해 뮤지컬, 영화 OST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팝재즈 트리오 ‘윤익형과 이루예주’가 ‘재즈’라는 장르를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앨범 발매곡부터 스탠다드 재즈, 유명 팝송과 가요 등을 재즈 스타일로 편곡해 진행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해금과 재즈를 합친 새로운 장르 ‘Hazz’를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새벽노들’이 연주하는 개성 있는 음악이 관객들에게 일상의 추억을 쌓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준비돼 어린이 동반 가족, 어르신 등 모두가 부담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문화관광과(2127-4711)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찬 문화관광과장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정취를 담아 구민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을맞이 공감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 구 문화복합시설인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만큼, 공연과 더불어 센터의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을맞이 공감 콘서트’는 ‘찾아가는 문화마당’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 공연이다.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지난 6월부터 다중이용시설 또는 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구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문화 특구로 거듭나기 위한 동대문구의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