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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급속충전소ㆍ다문화 정책’ 연구단체 출범
노원구의회, ‘급속충전소ㆍ다문화 정책’ 연구단체 출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29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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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전기차 급속충전소 부족 실태 해결방안 연구단체 착수보고회
노원구 전기차 급속충전소 부족 실태 해결방안 연구단체 착수보고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에서는 의원들로 구성된 2개 연구단체가 새로 출범해 본격적인 연구용역 착수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연구단체는 ▲전기차 급속충전소 부족 실태 해결 방안 연구단 ▲다문화정책 모형 개발 연구단 등 2개다.

먼저 전기차 급속충전소 부족 실태 해결 연구단(대표의원 김경태)은 최근 전기차 보급 증가 추세에 부족한 충전 인프라 확충과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노원구를 서울시 대표적인 친환경 전기차 도시 특구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연구단의 대표의원로는 김경태 의원이, 간사는 김기범 의원이 맡았으며, 손명영, 배준경, 조윤도, 어정화, 정영기, 유웅상, 이용아 의원이 참여했다.

총 9명으로 결성된 이번 연구단체는 10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전문성을 갖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근)에서 연구 용역을 수행한다.

지난 26일 착수보고회에서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학렵단 황우현 대표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가 증가하고 있고, 그 중 엔진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그에 따라 주민 편의성 향상 및 선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연구단은 노원구의 전기차 보급 및 충전기 설치에 대한 이용 현황을 조사하고 노원구 전기차 및 충전기 관련 인프라 구축 정책 및 제도를 분석하게 된다.

이어 이를 토대로 주민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지역 신산업 육성, 청장년 일자리 창출 방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김경태 의원은 “본 연구는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른 주민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선진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라며 “착수보고회에서 의원님들이 주신 의견을 더해 앞으로 진행될 연구에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책임 의식을 갖고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다문화 정책 모형 개발 연구단체 착수보고회
노원구 다문화 정책 모형 개발 연구단체 착수보고회

한편 ‘다문화정책 모형 개발 연구단(대표의원 손영준)’은 노원구 다문화인구 정책 실태를 조사해 관내 다문화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다문화 정책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이다.

연구단 대표의운으로는 손영준 의원이, 간사는 안복동 의원이 맡았으며 오금란, 부준혁, 차미중, 강금희 의원이 참여한다. 오는 10월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전문적 연구를 위해 협성대학교 산업협력단(단장 정도철)에서 연구 용역을 수행한다.

지난 26일 착수보고회에서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익균 대표는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에 진입한 지 오래 되었지만 관련 법령체계는 아직도 미흡한 상태다”며 “이에 따라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의 미래지향적인 모형을 개발하여 노원구만의 다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가장 큰 목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단은 앞으로 구의 다문화 관련 현황 조사를 시작으로 중앙정부 및 타지자체의 사례 연구와 질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다문화 정책 수립을 위한 SWOT 분석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족과 상호교류를 위한 다문화 환경을 제공하고, 다문화인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손영준 의원은 “노원의 다문화가구는 약 5,100세대로 노원구 인구의 1%정도를 차지하며 증가 추세에 있다”며 “다문화가구는 사회‧경제‧문화적으로 약자일 수밖에 없는데, 노원에서 평등한 대우를 받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다문화가정에 힘을 실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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