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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목장' 종영, 이연희-심창민이 남긴 것!
'파라다이스 목장' 종영, 이연희-심창민이 남긴 것!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3.16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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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창민과 이연희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이 지난 15일 16부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19살때 결혼 후, 전격 이혼, 철부지 돌싱들의 발칙한 러브 스캔들을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에는 이연희, 심창민, 주상욱, 유하나등이 함께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이연희, 심창민. 두 배우를 재조명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각인되고 있다.

이연희가 만들어낸 엉뚱 발랄 돌싱녀!

청순한 외모와 귀여움으로 사랑받았던 이연희는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19살에 결혼-이혼이라는 파란만장한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분했다. 그는 이다지 역을 통해 이혼녀 연기에 도전하면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말똥에 얼굴을 처박고도 웃고, 이혼한 전남편을 만나서도 웃고, 남자친구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씩씩한 캐릭터를 소화한 이연희는 특유의 씩씩한 싱그러움으로 남심을 설레이게 했다.

심창민, 연기 첫 신고식에서 가능성 인정받아

'파라다이스 목장' 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심창민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무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어린 나이에 사랑에 상처입고 누구보다 여리고 순수한 마음을 지녔지만,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더욱 까칠하게 행동하는 남자, 한동주 캐릭터는 심창민을 위한 맞춤 캐릭터라는 말이 나올 만큼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이연희와 티격태격하던 그가 결국 사랑의 감정을 속이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반하면서까지 모든 것을 걸고 사랑을 향해 돌진하는 심창민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그의 까칠 순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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