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추석 명절 전 전통시장 방문…내달 6일까지

“추억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전통시장 조성해 나갈 것”

추석을 앞두고 경동시장을 찾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오른쪽)이 상인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상인들을 격려하며 상권 활성화를 모색하는 한편, 명절 전 구민들의 장바구니 사정을 살펴보기도 했다.

지난 29일 청량리전통시장과 전농로터리시장을 방문한 이필형 구청장은, 30일에는 경동시장을 찾아 추석 전 전통시장 상황을 살펴보며 상인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이 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시설개선 지원을 약속한 만큼,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시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폈다.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 방문을 오는 9월6일까지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분주한 전통시장을 돌아보니 명절을 앞두고 있다는 실감이 나고, 실제로 시장을 이용하는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단순히 불편하지 않은 전통시장을 넘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좀 더 특별한 전통시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동서시장에 비·햇빛가리개(아케이드)와 청량리종합시장에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증발냉방장치 설치를 완료하는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청량리종합도매시장에 비·햇빛가리개(캐노피)를 준공하고, 경동시장 비·햇빛가리개(아케이드) 및 경동광성상가 비·햇빛가리개(아케이드)는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