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영화 '탑건:매버릭'이 개봉후 71일이 지났지만 열기가 아직 뜨겁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탑건:매버릭'은 8월 31일 기준으로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국영화 최초로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록이자, 2019년에 개봉한 ‘겨울왕국 2’이후 외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이다.
외국영화를 넘어 한국영화까지 포함해도 800만명 넘게 본 영화는 '범죄도시2'(1269만명)와 '탑건:매버릭' 2편이 전부이다.
이러한 흥행에서 더욱 놀라운 점은 ‘탑건:매버릭’이 개봉 11주차임에도 불구하고, IMAX, 4DX, 돌비 시네마 등 속속들이 특별관 상영이 다시금 열리는 등 흥행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탑건:매버릭’을 IMAX등 특별관에서 N차 관람을 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탑건:매버릭'은 1986년에 나온 '탑건'의 후속작으로 교관으로 컴백한 전설의 조종사인 ‘매버릭’(톰 크루즈)이 파일럿 교육 기관인 탑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영화는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의 연출과 톰 크루즈와 함께 마일스 텔러, 제니퍼 코널리, 글렌 파월, 제이 엘리스, 그레그 타잔 데이비스 등이 출연하며 흥행을 달리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탑건:매버릭'은 전 세계에서 14억2287만 달러(약 1조9000억원)를 기록하며 올해(2022년도) 전 세계 개봉 영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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