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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 시작...여야 쟁점 부지기수
尹정부 첫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 시작...여야 쟁점 부지기수
  • 이현 기자
  • 승인 2022.09.0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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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0회 정기국회 개회...100일 대장정 시작
국회 본회의 모습 (사진=뉴시스)
국회 본회의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열리는 첫 정기국회가 1일 개막한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00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 대장정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정권이 바뀐 뒤 첫 정기국회인 만큼, 여야의 정국 주도권 쟁탈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국민의힘으로선 여소야대 극복을 위한 수싸움에 골몰하는 반면, 169석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거대 입법 지분을 적극 활용해 대여 투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여야는 오는 14일 민주당, 15일 국민의힘 순으로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 뒤 19~22일까지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어 오는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대대적인 국정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국회에선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및 대통령 관저 수주 의혹 등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를 놓고 여야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아울러 윤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국민대 논문 의혹도 쟁점화될 전망이다. 김 여사의 경우 민주당이 특검을 요구하는 등 강수를 꺼내들 경우 여당의 반발이 뒤섞이며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을 수 있다. 

10월로 예정된 국정감사도 살얼음판 정국이 예상된다. 여야가 제각각 전·현 정권의 정책 실패와 국정 부진을 거론하며 격론이 오갈 전망이다. 이 밖에 639조 원 규모의 현 정부 예산안(내년도)도 여야의 의견 조율 난항이 예측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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