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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간접영향... 제주도 ‘최대 300mm’ 비
‘태풍 힌남노’ 간접영향... 제주도 ‘최대 300mm’ 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9.02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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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일 제5호 태풍 '송다'와 제6호 '트라세'의 직접 영향으로 거친 파도가 몰아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 인근 앞바다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8월1일 제5호 태풍 '송다'와 제6호 '트라세'의 직접 영향으로 거친 파도가 몰아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 인근 앞바다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일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타이완 타이페이 남동쪽 약 5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른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곳은 최대 300㎜까지 예측됐다.

반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2일부터 4일 사이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제주와 남해안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0~200㎜, 많은 곳은 최대 300㎜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또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는 50~100㎜, 경북남부와 전남권, 경남내륙에는 10~6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충청권 남부, 전북에는 5~30㎜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개울가와 하천변 등 침수 위험지역 접근 및 야영을 자제와 저지대와 지하차도 침수 위험 및 돌풍 등으로 인한 시설물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와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4일부터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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