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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침수피해 소공인 ‘현장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영등포구, 침수피해 소공인 ‘현장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9.02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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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수해를 입은 문래동4가 일대 공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수해를 입은 문래동4가 일대 공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8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문래동 침수 피해 소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내린 기록적 집중호우로 도로가 잠기고 주택 및 상가 6100여 채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철공소와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문래동 일대의 경우 공장 167동이 침수되면서 기계가 고장나고 자재 및 완제품에 녹이 슬어 영업에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구에 따르면 현재 신고를 통해 확인된 손해액만 약 35억원에 달한다.

이에 구는 피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소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등과 협력해 지난 1일부터 문래동 현장에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에서는 동 주민센터에 침수 피해 신고를 마친 문래동 소공인을 대상으로 ▲피해 상황 접수 ▲수해 증명서 발급 ▲소상공인 긴급복구비 지원 안내 ▲기타 다양한 정부지원제도에 대한 상담을 진행 중이며 피해 접수와 관계없이 문래동 소상공인 누구나 융자 및 보증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피해 접수 및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등 소공인 확인서류를 구비해 오는 9월 8일까지 서울소공인협회 2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융자 상담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가능하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문래동 일대는 뿌리산업의 핵심지역으로서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곳”이라며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지원을 통해 소공인들이 경영 안정을 되찾고 사업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관계 부처,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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