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제11호 태풍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전역 강풍특보에 이어 호우 예비특보도 발령됐다.
현재는 북부와 동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5㎜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오후부터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태풍 힌남노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3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 속도로 북진해 오후 9시에는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30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 940h㎩, 강풍반경 410㎞, 최대풍속 초속 47m로 '매우 강'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며 비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로 특히 산지에는 최대 600㎜ 이상도 예보되고 있다.
특히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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