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구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세무행정 제공을 위해 ‘세무행정 One-stop(원스톱) 창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도시정비사업 추진 등 세무 상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구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것으로 은평구가 서울시 최초다.
구청이 아니더라도 구가 마련한 가까운 ‘원스톱 창구’를 방문 처리할 수 있어 특히 거동 불편 어르신 등의 세무 관련 업무에 있어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원스톱 창구’는 구청을 중심으로 원거리 지역인 증산동과 갈현1동 주민센터 2곳에 설치됐다.
주요 업무는 ▲지방세 신고납부 절차 ▲신고시 유의 사항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 ▲세무 상담 ▲기타 세무 민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지방세와 관련해서 취득세 신고납부 및 감면제도 안내, 재산세 상담 등을 제공한다. 또 송달장소변경 신청서, 환급청구서 등 각종 서류를 접수하면 구청에 즉시 연계해 처리한다.
국세 상담을 원할 경우, 마을 세무사와 연계해 구민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세무 관련 상담을 보다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구청에서만 가능했던 지방세 관련 업무, 세무 상담 등도 원스톱 창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년간 세무 관련 구청 방문 민원을 분석한 결과, 방문 민원 중 대다수가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으로 고지서 발급 등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구는 이번 세무행정 원스톱 창구가 구민 편의를 확대하고 불편 사항은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접근성이 좋은 원스톱 세무상담 창구를 통해 구민들에게 양질의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편의가 증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