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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서초·방배경찰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맞손
서초구-서초·방배경찰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맞손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9.05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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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전 위한 ‘서리풀 수호천사’ 운영 등 상호 협력
구, ‘서초구 스토킹 범죄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전성수 서초구청장(가운데)이 서초·방배경찰서와 ‘여성범죄 등 제로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가운데)이 서초·방배경찰서와 ‘여성범죄 등 제로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1일 서초·방배경찰서와 ‘여성범죄 등 제로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서초의 안전을 대표하는 기관과 협력해 일상이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구와 경찰서는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여성 안전귀가 반딧불이’ 운영 △불법 촬영물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서초 몰카 보안관’ 운영 △서리풀 수호천사 △CCTV관제센터 긴급신고 현장대응 지원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 합동 점검 및 여성안전대책 사업 발굴 등으로 새로운 유형의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여성안전을 위한 분야별 4개의 ‘서리풀 수호천사’를 새롭게 구성해 여성, 청소년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성폭력 범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초 안전귀가·몰카방지 수호천사’는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및 안전취약 우범지역 순찰 강화조(2개조)를 신설, 거점 파출소와 연계해 ‘수호천사’ 신고 시 즉시 출동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 서초 몰카 보안관 전담기동대를 운영(2인 1조)해 상시 점검하고, 지능화된 범죄에 대비해 장비의 최신화 및 전문성 확보는 물론 의심신고센터 전담 상황실을 운영한다.

‘스마트 수호천사’는 서울시 ‘안심이앱’ 운영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서초구 스마트허브센터 통합관제로 ‘안심이앱’과 연계해 시민의 위기상황 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극복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내용은 귀가 모니터링, 긴급신고, 스카우트, 1인 점포 신고, 스마트보안등의 비콘 점멸기와 안심이 간 연동해 안심귀가 및 긴급신고 지원, 전자발찌 착용자의 위치추적 긴급관제를 실시해 안전한 귀가 환경을 조성한다.

‘젠더폭력 수호천사’는 서초·방배경찰서와 상호 협력해 대상자에게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택배 송장 스탬프 등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안전보조 물품을 지원한다. 

‘토닥토닥 수호천사’는 젠더폭력 등 피해자 구제를 위한 법률상담 지원, 피해 호소 대상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구는 지난 8월 빈틈없는 지능형 협력체계를 위해 서울시와 안심이 관제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안심이앱’을 통한 긴급신고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제센터 상주 경찰과 협업해 나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그동안 서초구는 여성안전 및 젠더폭력 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올해 스토킹·데이트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서초구 스토킹 범죄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민·관·경 협력체계를 지속 유지해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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