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태풍 ‘힌남노’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90㎞ 해상에서 시속 23㎞ 속도로 북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지역 일대에 영향권 안에 들면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태풍이 강원도에 최근접하는 시기는 6일 오전으로 예상되며 철원과 화천을 제외한 강원도 전 지역과 동해 중부 해상에는 ‘태풍특보’도 발표될 예정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5일 오후 3시를 기해 춘천, 홍천·양구·인제 평지, 북부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철원과 화천에는 이미 이날 오전 3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
현재 비는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15㎜ 내외로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5㎜ 내외로 내리고 있다.
비의 강도는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점차 강해져 영동에서는 시간당 50~100㎜, 영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바람도 매우 강해 폭풍해일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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