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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중 노원구의원, “청년 자립 ‘청년미래기금’ 설치 필요”
차미중 노원구의원, “청년 자립 ‘청년미래기금’ 설치 필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9.0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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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차미중 의원
노원구의회 차미중 의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 관내 청년 인구수가 지난 2010년 약 19만명에서 2022년 현재 약 14만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년들을 위한 노원구만의 청년 정책이 필요하며 청년들이 요구하고 있는 ‘청년미래기금’ 설치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원구의회 차미중 의원은 제27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은 노원구 청년정책에 대해 발언하고 나섰다.

차 의원은 “저는 노원 청년 정책아카데미 일자리ㆍ창업위원회의 멘토로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귀한 기회가 있었다”며 “거기서 제가 느낀 점을 공유하고 우리 노원구의 청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눠보기 위해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노원구 청년 인구수가 지난 10년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무엇이 청년들을 떠나게 할까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물론 우리 노원구에서도 지난 2019년 청년 기본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2020년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과 올해도 17가지 청년 정책 실행 계획과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한 사업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도 “정말 청년들이 원하는 것들이 반영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차 의원은 이날 실제로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미래기금’ 설치를 제안했다.

차 의원은 “우리나라 연간 창업자 수는 약 150만명이고, 이 중 25%는 청년이다”며 “그런데 노원구에서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사업은 참 부족한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청년가게 사업은 한시적이고, 메이커스 장비 교육은 창업으로 이어지기까지 많은 관문이 남아이다”며 “청년의 지속가능 한 자립을 위한 후속 사업이 필요하며, 노원구의 강력한 실행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청년미래기금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차 의원은 “청년미래기금은 청년 창업자 지원을 위해 사업비 출연과 출자 및 금융지원으로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이끌 것이라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창업에 자유롭게 도전하고, 당당하게 삶을 개척할 수 있다”고 기대도 전했다.

그러면서 차 의원은 “현재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단지 청년들만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으며 이는 곧 우리의 문제이며 청년이 없으면 노원구의 미래는 없다”며 “청년이 노원에서 행복하고, 노원에서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제안하고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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