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에서는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국내에서 개발ㆍ제조된 코로나19 제1호 백신이다.
아직 한 번도 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의 기초접종(1·2차)에만 시행되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사전 예약은 9월 1일부터 시작했으며, 날짜와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접종할 의료기관을 정할 수 있다. 사전예약건은 13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 동작구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9개소이며, 백신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관내 9개소를 포함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접종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 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동작구보건소는 주민 편의를 위해 9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위탁의료기관 접종 전, 9월 5~8일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당일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 상황이다”며 “아직 접종하지 못한 분들은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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