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행정안전부가 추석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를 오는 8일부터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플랫폼 '공유누리' 등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7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9~12일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은 행정기관·공공기관·교육청이 운영하는 주민센터, 학교 등 1만4184곳이다.
권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4720곳 ▲대전·세종·충청 1710곳 ▲광주·전라 1491곳 ▲대구·경북 2466곳 ▲부산·울산·경남 2360곳 ▲강원 1177곳 ▲제주 260곳이다.
관련 정보는 이용 편의를 위해 공유누리뿐만 아니라 네이버, 다음 등 민간 포털에서도 안내된다.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파일 형태로도 민간에 개방될 예정이다.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로 공유누리(www.eshare.go.kr)에 접속하거나 앱을 실행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무료개방 주차장이 지도에 표시되고, 무료주차장 개방 시간, 위치정보 및 길 찾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는 지도 앱에 접속해 명절 무료개방 주차장을 검색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공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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