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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제조/제약업 채용 전년과 비슷해
구직자, 제조/제약업 채용 전년과 비슷해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3.17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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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졸 신입직 채용인원(2.6%증가) 2,378명 예상

올해 제조/제약업 분야의 채용전망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 주요 제조/제약업 47개 사를 대상으로 <2011년 대졸 신입 정규직 채용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대비 대졸신입사원 채용인력이 2.6%증가 할 전망이다.

조사에 응한 47개사 중, 40개사(85.1%)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고,
3개사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나머지 4개사는 아직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 중 설문에 응답한 38개사의 채용예상인원은 전체 2,3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고용인원인 2,317명보다 2.6% 증가한 수치다.

한편, 이들 기업들의 올해 대졸 초임 연봉 수준은 3,166만원(*4년 대졸 남자 기준-인센티브 제외)으로 전체 업종 평균 연봉(3,300만원) 보다 4.0% 낮은 수준이다.

입사지원 시 토익이나 토플 등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30.0%로 이들 기업들의 입사지원 가능한 토익 커트라인 점수는 718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점은 4.5만점에 3.0이상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평균 입사 경쟁률은 전체 118대1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동아제약의 경우 4월과 9월에 각각 70명씩 전체 1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1차 온라인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자필을 이용한 한자 입사지원서를 추가로 제출해야한다. 이는 업무 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한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채용 시기는 미정이나 지난해와 비슷한 250명가량의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4월과 10월경 채용이 진행됐으며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실시한바 있다.

중외제약은 5월말과 10월 말경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해와 비슷한 100여명의 대졸신입사원을 선발할 방침이다. 서류전형 시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를 첨부해야하는데, 6년간의 행동발달상황을 통해 구직자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서류심사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참고 사항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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