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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대대적 물갈이...행정관급 실무진 50여 명 퇴출
용산 대통령실 대대적 물갈이...행정관급 실무진 50여 명 퇴출
  • 이현 기자
  • 승인 2022.09.07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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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1비서관에 전희경 전 의원, 정무2비서관에 장경상 전 국경硏 사무국장 발탁
김대기 비서실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 내정 발표 및 비서실 조직 개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대기 비서실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 내정 발표 및 비서실 조직 개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용산 대통령실이 '인적 쇄신'의 일환으로 대대적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대통령실 소속 행정관급 실무진 50여 명이 권고사직을 받고 퇴출됐다.

대통령실 부실 채용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지목되자, 대규모 인적 개편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비서실 조직개편이 있다"며 "시민사회수석실에 있던 디지털소통비서관을 홍보수석실로 이관하고, 종교다문화비서관실은 사회공감비서관실로 명칭만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보수석실은 시민사회수석실에서 이관돼온 디지털소통비서관, 플러스 해외홍보비서관을 신설하고, 해외홍보비서관은 외신대변인도 겸직하게 된다"며 "강인선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으로 옮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비서실장에 따르면 비서관급 인사도 이뤄졌다. 신임 비서관을 선임한 한편, 일부 부서는 직무대리 체제로 대체했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무수석실 정무1비서관에 전희경 전 의원, 정무2비서관은 장경상 전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 국민제안비서관에 정용욱 국무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소통비서관에 직무대리로 김대남 행정관, 사회공감비서관 직무대리로 전선영 선임 행정관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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