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구민과 약속한 공약 실천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동대문구,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검토보고회’ 개최
‘환경·안전·소통·미래’ 4대 목표…60개 핵심과제 추진
주민배심원단 통해 의견수렴, 연말께 공약실천계획 최종안 공개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구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사업추진 방향과 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구는 지난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이필형 구청장 주재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검토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주요 간부들과 함께 자리한 가운데, 이 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자 부서별 공약사항에 대한 사업개요와 추진 방향,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부서 간 협업 사항 및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해 공약사업의 주민 체감도, 실현 가능성을 높여 구체화하고, 전략적인 연차별 세부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내실 있는 검토를 위한 자리였다고 구는 전했다.

동대문구의 민선8기 공약 4대 목표는 ▲환경이 쾌적한 도시 ▲삶이 안전한 터전 ▲소통으로 여는 투명한 구정 ▲서울의 새로운 미래도시다.

구는 이를 토대로 4개 분야 60개 핵심과제의 추진전략을 펼칠 계획이며, 모든 공약은 임기 내 추진 완료를 원칙으로 연차별 로드맵을 작성해 정기적으로 추진사항을 관리하고, 공약 이행평가를 통해 추진과정 중 문제점을 보완해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는 또, 공약사항 추진 중 각계각층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약 실천계획을 정교화하고, 11월 중 구민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구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구민의 입장에서 공약 실천계획을 조정하고 다듬어 12월 중 ‘공약실천계획 최종안’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을 확장·관리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와 구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 그리고 열정과 최선을 다해 주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을 임기 내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새로운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