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경제전문가들을 초청해 경제 특강을 연다.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될 특강은 신중년들의 경제 마인드 함양을 위해 ‘서초구 신중년을 위한 증여, 상속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국내 최고의 거시경제 전문가로 꼽히는 오건영 신한은행 부부장이 1부를 꾸민다. 경제, 자산 관리 등에 관심 많은 50대 이상 신중년을 대상으로 금리, 환율, 물가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해 알기 쉽게 분석한다.
2부에서는 세무 전문가인 유병창 신한은행 세무사가 ‘2023년 달라지는 증여 및 상속과 절세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3부에선 특강 신청 시 미리 제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실생활에서 궁금해하는 증여, 상속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강의는 지난 5일 서초구립느티나무쉼터에서 선착순 사전예약을 통해 2시간 만에 100명의 접수가 완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구는 밝혔다. 현장 강의를 신청하지 못한 구민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경제 상황 속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평일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토요 무료 세무상담의 날’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매년 6월에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변경된 세제 정책을 소개하는 설명회 등을 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강의가 변화되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달라지는 제도 등으로 자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 세대들의 인생 2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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