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7억원 규모 추경안 등 심의…이인호 예결위원장 지휘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가 16일 제27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10월7일까지 총 22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하며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은 “제9대 용산구의회가 출범한 지 두 달 정도가 지났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9대 의회는 구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해 생산적이고 앞서나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도 결산 승인요구안과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꼼꼼하고 세밀하게 검토, 심의할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에 “결산 심사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구민 복지 증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상정, 처리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59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사할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이인호 의원이, 부위원장엔 함대건 의원이 선출됐다. 추경안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특위의 최종 심사를 통해 10월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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