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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수해민 집수리·마음수리 돕는다
서초구, 수해민 집수리·마음수리 돕는다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9.19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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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희망 홈케어’ 통해 집수리, 긴급복지, 심리상담 등 지원
22일부터 동주민센터 신청 접수…“신속한 일상회복 협력”
지난 8월 침수피해 가구를 복구하는 모습
지난 8월 침수피해 가구를 복구하는 모습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수해 피해까지 본 주민들에게 집수리, 마음수리 지원을 시작한다.

구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겪은 주거 취약계층에 대해 종합적인 주거환경 서비스 ‘서초 희망 홈케어’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원봉사 단체와 민간 수리업체 등을 구성해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에 대해 집수리·청소·정리정돈·방역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집수리 비용은 가구당 최대 120만원까지 실비 지원하며, 수리비용을 지불한 임대인 또는 임차인에게 지급한다. 또 침수피해 가구 중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및 동주민센터 사례회의를 통해 청소·방역·정리정돈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이번 사업은 주거개선 서비스뿐 아니라 ▲긴급복지 및 사례관리 사업비, 민간재원 등 지원 ▲반지하 등 주거 취약가구 대상 임대주택 정보 안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건강센터 등을 통한 심리상담 연계 ▲서초 주거복지안심센터를 통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소’ 운영도 병행할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수리를 자부담으로 완료한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침수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신속한 일상회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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