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경기도, 관광지 방문하고 SNS 인증하면 여행비 지원해요
경기도, 관광지 방문하고 SNS 인증하면 여행비 지원해요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9.20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지맵(G-MAP) 투어’ 참가자 모집…경기 북부·동부 1박2일 60명, 당일 100명
양주 국립아세안휴양림, 남양주 다산생가 등 역사문화생태 관광지 탐방…미션 수행도
포천아트밸리(사진=경기도)
포천아트밸리(사진=경기도)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역사문화생태 관광지 방문 후 SNS에 홍보하면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경기지맵(G-MAP)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 160명을 모집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 북부권 1박2일(10월21~22일)과 당일(10월1~13일 중 하루), 경기 동부권 1박2일(11월11~12일)과 당일(11월1~13일 중 하루)로 나눠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1박2일 60명, 당일 100명 등 총 160명이다.

참가자들은 일정별 장소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보드게임, 쁘띠프랑스 야간 사진찍기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별 SNS에 인증을 마치면, 방문했던 지역의 지역화폐로 참가비를 환급받는다. 참가자들의 해당 지역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라고 도는 설명했다.

2인 이상의 팀으로 참여하는 1박2일 행사는 인당 5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하는 당일 행사는 인당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SNS 인증 이후 사전에 걷은 참가비 1만원은 그대로 돌려주고, 인증 글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권 1박2일 행사는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예술’이라는 주제로 양주 국립아세안휴양림, 장욱진미술관, 송암스페이스센터, 포천아트밸리, 어메이징파크 등을 방문한다. 특히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선 로봇공연, 별 관측, 별자리를 이용한 타로 체험을 한다. 또한, 기계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자연과학 놀이터인 어메이징파크와 치유의 숲도 있다.

경기 북부권 당일 행사는 동두천 치유의 숲,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필룩스 조명박물관, 무호정 등에서 진행된다.

경기 동부권 1박2일 행사는 ‘경기도에서 즐기는 세계마을여행’이란 주제로 남양주 다산생가와 실학박물관, 가평 이탈리아마을, 스위스테마파크, 쁘띠프랑스 등을 방문한다. 당일 행사 방문지는 양평 청춘뮤지엄, 용문천년시장, 이재효갤러리 등이다.

모집 기간은 북부권은 10월10일까지, 동부권은 10월31일까지로, 각각 신청 인원이 적으면 모집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면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경기그랜드투어’ 홈페이지(grand.ggtour.or.kr)에 접속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031-259-4792)로 문의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1박2일 프로그램은 다양한 미션과 체험 활동을 통한 참여자의 흥미 유발, 당일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자율성을 높인 자유여행에 초점을 뒀다”며, “참가자들이 다녀온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적극적으로 공유하도록 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