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4일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에는 9000여명 이상 집결할 것으로 보이면서 서울 주요 도로 일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앞서 민주노총은 오는 24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인 서울 삼각지역 사거리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등을 위한 9·24 전국 동시다발 결의대회 개최를 예고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결의대회 후 같은 날 열리는 기후정의행진에도 합류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집회는 오후 시간대 숭례문에서 광화문로, 안국로를 되돌아오는 행진이 예정돼 있다.
오전 시간대에도 세종대로(태평~숭례문)와 삼각지역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설치 등으로 인해 도심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집회 및 행진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등 3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민주노총 등 집회·행진에 90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심권 주요 교차로의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차량을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 “차량 운행 시에도 정체 구간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집회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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