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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 NSC 긴급회의 “한미 연합 강화”
北 탄도미사일 발사... NSC 긴급회의 “한미 연합 강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9.25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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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5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8발을 한꺼번에 쏘는 도발을 하자 한미 연합군이 6일 지대지 미사일 8발을 시험 발사하며 쏘며 응수했다. (사진=뉴시스)
북한이 지난 5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8발을 한꺼번에 쏘는 도발을 하자 한미 연합군이 6일 지대지 미사일 8발을 시험 발사하며 응수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이 25일 오전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가운데 국가안보실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했다.

이날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임을 규탄하고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600여km, 고도는 60여km, 속도는 약 마하5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4일 부산에 입항한 미 항공모함 전단이 우리 해군과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데 따른 무력시위로 보인다.

이번 부산 작전기지에 기항하는 미 5항모강습단은 총 3척이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비롯해 순양함 챈슬러스빌함,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 등이다.

또 한미 연합훈련에는 미군의 로스앤젤레스(LA)급 핵추진 잠수함 '애너폴리스'(SSN-760)도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과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한미연합 해상훈련 등을 통해 연합방위태세에 나서는 등 공조를 바탕으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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