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LG 트윈스가 단독 선두 SSG 랜더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지난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김민성의 결승 만루홈런으로 6-2 역전승을 거뒀다.
사실상 올 시즌 마지막 1,2위 간 맞대결인 만큼 관심이 집중된 이번 경기에서 2위인 LG가 승리하며 두 팀간 격차는 3.5경기로 좁혀졌다. SSG는 3연승 행진이 멈추며 정규시즌 우승 확정 매직넘버도 '6'을 유지했다.
이밖에 대구에서는 5위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4-3으로 이기고, 6위 NC 다이노스를 2.5게임 차로 밀어냈다. NC 다이노스는 이날 창원에서 4위 KT 위즈에 1-9로 완패했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5-3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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