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남원시는 전라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주관해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2022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 자치단체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분야에 남원시를 비롯한 6개 자치단체를 선정, 지난 23일 발표대회에서 내용 전달 및 토론 대응력, 청중관심도 및 대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남원시 발표자로 나선 전환권 주무관(재정과)은 ‘장기 압류보험 적극 정리를 통한 체납세 징수’라는 사례로, 기존 체납처분 위주의 세무행정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의 권리회복으로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친 설득력 있는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종선 재정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놓여 있는 체납자의 권리회복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징수 활동 및 다양한 시책 발굴로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남원시 전환권 주무관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북을 대표해 전국의 우수사례와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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