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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동 효령로 일대 고밀도 복합개발 ‘청신호’
서초구 서초동 효령로 일대 고밀도 복합개발 ‘청신호’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9.26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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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시·건축위, 서초동 1342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안) 수정 가결
도심기능 강화 및 주요가로 활성화 등 기대
서초동 1342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서초동 1342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3일 개최된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동 1342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가로변(강남대로변, 효령로72길변) 특별계획가능구역(5개소) 신설을 통한 복합개발 유도 △효령로변 가로활성화 용도 도입 △이면부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도로 확폭 △건축한계선 지정을 통한 보행공간 개선 등이다.

구에 따르면, 서초동 1342번지 일대(8만2031㎡) 지구단위계획구역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3대 도심 중 하나인 강남 도심에 포함돼 수도권을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신분당선, 광역·시내버스 등)이 왕래하는 교통의 요지이나, 주변이 아파트 등으로 둘러싸이고 저층·저밀도 개발형태로 낙후돼 있어 그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이 꾸준히 요구돼왔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마련을 위해 다년간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쳤으며, 2016년에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 이후 6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이면부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을 해결하고,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에 근린상업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지역 경제중심지로 변모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진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향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서초의 동서 생활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 구성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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