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명에게 11월까지 강의…컴퓨터 관련 취업 지원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증대된 가운데,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발달장애인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컴퓨터 코딩, 가상현실(VR)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27일 구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코딩 활용법, 가상현실(VR), 메타버스를 활용한 플랫폼 제작 등의 교육을 방배동에 소재한 ‘서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2개 반 총 12명이다. 11월까지 총 11회의 강의를 할 예정이다.
구가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된 데는 컴퓨터 활용이 발달장애인들의 여가활동 중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조사결과(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발달장애인 실태조사’)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컴퓨터 활용에 관심이 있고, 능숙한 발달장애인들에게 컴퓨터 관련 산업 취업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구는 부연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차 산업 시대는 장애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대가 될 수 있다”면서,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으로 디지털 발달장애인 인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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