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리비아 카다피 軍, 벵가지 폭격. 정전 깨고 새벽 공습
리비아 카다피 軍, 벵가지 폭격. 정전 깨고 새벽 공습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3.19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비마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 친위부대가 정전 약속을 어기고 반군 거점인 동부 벵가지에 공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권 뉴스채널인 알자지라 방송은 벵가지 서쪽 60km 밖에 있던 카다피 군이 20km 앞까지 다가 왔다고 보도했다.
또한 19일 벵가지 현지 목격자들에 따르면 리비아 제2의 도시이자 반군의 '수도'로 불리는 벵가지에서는 이날 새벽부터 격렬한 포성과 폭발음이 들리고, 전투기 1대가 화염에 휩싸인 채 추락해 주거 지역 쪽에서 폭발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하고 있다.

앞서 카다피 군은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군사 작전을 중단한다고 선언했지만, 벵가지 현지시각으로 새벽 2시부터 벵가지에 포격을 가해 정전 약속을 어겼다.
한편 리비아 정부 무사 이브라힘 대변인은 이날 "벵가지 어느 지역에 대한 공격도 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