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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케빈오, 오늘(11일)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
공효진·케빈오, 오늘(11일)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10.1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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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미국 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공효진(왼쪽), 가수 케빈오 (사진=매니지먼트숲, 케빈오 인스타그램)
11일(미국 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공효진(왼쪽), 가수 케빈오 (사진=매니지먼트숲, 케빈오 인스타그램)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배우 공효진(42)과 가수 케빈오(32)가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1일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과 케빈오가 현지시간으로 11일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스몰웨딩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결혼식 장소와 시간 등의 일정은 비공개이며, 한국시간으로는 12일 새벽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효진은 지난 3월31일 열린 배우 손예진(40)·현빈(40)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그 다음날 케빈오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8월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개후 케빈오는 자신의 SNS에 영문과 국문 2개의 버전으로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라며 “저희는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들과 어르신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며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한 배우 공효진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상두야 학교 가자’, ‘파스타’,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등을 통해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로맨틱 코미디 여왕으로 ‘공블리’라고 불리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했다.

뉴욕 롱아일랜드 출신인 케빈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7'에서 우승자 출신이다.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하고,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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