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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능 코로나19 방역대책’ 다음주 발표
정부, ‘수능 코로나19 방역대책’ 다음주 발표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10.14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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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 이틀째 2만명대…전주 대비 하루 평균 3000여명 감소
“올겨울 코로나 유행 마지막 되도록 접종·방역수칙 준수” 당부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정부가 오는 11월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효과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4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000여명이다. 전날(2만6957명)에 이어 이틀째 2만명대다. 전주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다만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로는 전주 대비 3000여명 감소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35명이다. 중환자 병상가동률과 전체 병상가동률은 9일째 10%대다.

김성호 본부장은 “10월 이후 해외입국자 유전자증폭(PCR)검사 중단과 요양병원·시설에서의 대면 면회 허용 등 방역 지침은 완화되고 있지만, 유행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며 “방역 상황이 조기에 안정화된 것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선 방역과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의료진, 공무원의 헌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17일 수능을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치르도록 효과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50만8000여명이 응시하는 수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능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효과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다음주에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주부터 2가 백신 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예약 접종뿐 아니라 당일 접종도 가능한 만큼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이번 겨울이 코로나 유행의 마지막이 되도록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기본방역 수칙도 꼭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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